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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00126_중국 상해 여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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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여행에서의 마지막 조식

오늘은 7시에 일어났다. 밖을 봤는데 여전히 비가 내렸다. 드론은….. 바이바이

그리곤 조식을 먹으로 7시 15분 즘 내려갔다. 역시 요거트가 많았다~~ 어제 못시켰던 중국식 튀김면 메뉴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한 두 젓가락 먹고 요거트만 2개 먹고 2개 챙겨서 숙소로 올라왔다.

아... 청소를 하는구나..!

어제 송이누나와 연락하면서 추천받은 토끼 사탕을 사러 마트에 다시 갔다. 마트에서 토끼사탕과 어제 샀던 파인애플 맛 과자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중국에 온다면 한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과자들을 숙소에 놓고 다시 나와 KFC가서 라오베이징스낵랩도 맛보았다.

KFC매장 카운터에 직원이 없어서 이전과 같은 서비스를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적혀있었다. 나는 라오베이징스낵랩?을 먹고 한국과 같이 내가 먹은 것을 치우는데 직원이 다가와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치우는 사람이 있는데 직원이 별로 없어서 내가 그 일을 대신 해주어서 그렇게 인사를 받은 거 같다. 그리고 애플스토어에 들러 애플제품도 구경했다.

으로 나와서 길거리를 걷는데 비가 줄어 우산을 안쓰고 다닐정도가 되었으나 곧이어 다시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했다. 드론에 대한 욕망은 이제 진짜로 내려놨다.

점심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유학했던 한국친구가 추천해준 식당으로 갔다. 거기서 추천메뉴인 香辣(향라대하), 豆角(볶은 ), 蛋炒(계란밥) 가지를 시켰다.

음식들을 먹으며 깨달았다. 중국향신료가 나와 잘 맞는. 강했으면 좋겠다 라는 것을,,, 생각보다 향신료는 약했고 무난한 맛이었다. 이전까지 제대로된? 식사를 적이 없어서 그랬는지 접시를 모두 비웠다. 그리고 계산을 하는데 정확하진 않치만 대략 145위안정도 나온 같다.

텀블러를 있는 돈만 있었던 나는 과지출에 아쉽긴 했지만 중국서 식사다운 식사를 했다.

그리곤 다시 나와서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돌렸다. 사고싶었던 텀블러가 299위안이라 가격이 많이 부담되었다. 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지고 있던 210위안을 결제하고 카드로 89위안을 결제했다. (그렇게 고민해서 샀는데 한국돌아와서 폐렴으로 출근도 못하고 집에 자가격리되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주일 가량 뜯지도 않았다…. 오늘 뜯어야지~)

스타벅스의 일반 매장에서 텀블러를 구매하면 음료쿠폰을 주는데 이곳에서는 따로 음료쿠폰을 주지 않아서 황당했다. 이렇게 비싼 텀블러를 샀는데도 불구하고 안주다니… 이건 너무하다!

쨋든 한동안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그렇게 구경하다가 비를 뚫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올라와 짐을 내려놓으니 점심에 먹었던 음식들이 소화가 되어버렸는지 배가 고팠다.

남은 돈으로 편의점에서 중국에서 유학했던 친구의 추천으로 UFO라는 라면을 사서 물을 부어 호텔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있는 음료와 함께 라면을 먹고 로비로 가서 내일 택시 예약을 더블체크하고 올라와 짐을 정리했다. 과자가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정리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불은 왜 저러니..?

모든 정리를 하고 호텔 위약금을 결제했던 영수증도 챙겨두고 내일 휴대폰을 문제없이 사용하기 위해 충전기도 꽂아놓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새벽 4시에 일어났다. 간단하게 씻고 캡모자를 쓰고 옷을 챙겨입고 로비로 내려와보니 아직 5시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앉아 조금 기다리니 택시기사가 왔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공항까지는 대략 1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생각들었던 핸드폰을 충전한다고 꺼내놨던 삼성충전기와 멀티케이블을 안챙긴 거였다. 마음이 쓰렸지만 그래도 집에는 있다라는 좋은 생각으로 덮으려고 했다. 거의 도착했을 미터기는 206위안을 가르켰고 나는 택시비로 200위안만 빼놓았기에 택시기사에게 이야기 했고 그는 알겠다고 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남방항공을 찾아갔고 줄은 매우 짧았다. 체크 인을 하고 출국심사까지 마쳤다. 탑승동으로 이동하여 유튜브도 보고 여러가지 하다가 비행기에 있었고 아침비행기여서 이룩하자마자 아침을 주었다. 중국에 오는 비행기때는 밥을 먹어서 이번에는 면을 달라고 했는데 면이 너무 차가워서 밥이 나은 같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노란종이의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았고 나는 아무런 아픔이 없었기에 그대로 기입을 했다. 그렇게 입국심사를 통과할 때까지 아무도 노란종이를 가져가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나오자마자 캐리어를 찾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끊어 돌아왔다.

그리곤 2주간 회사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 격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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