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는 MAC APPS(1)
맥을 사용한지도 3년차가 되어간다. 학교를 다니면서 2013년 late 15인치 Macbook Pro Retina를 구매했었다.
그때당시 매우 비싼 가격이였으나, 부모님의 후원(?)으로 잘 구매했다. 그렇게 맥북을 사용하면서 대략 3번정도 포맷도 하고 어떤앱을 쓸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느정도 정착하게 되어 관련된 글을 적어보려 한다.
우선 Launchpad는 이렇게 정리해 놓는다. 지금 keep하고, Quip는 내 맥북에 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저렇게 있지만, 나중엔 다 정리할 대상이다.
사실 폴더로 정리한것은 Alfred로 앱을 실행하기 때문에, 폴더로 다 만들어 버려서 한페이지에 깔끔함을 도입했다.
여기에서 보이는 앱들은 Safari, Chrome, 연락처, 캘린더, BusyContacts, BusyCal, 시스템 환경설정, iBooks, App Store, Keep, Quip정도가 된다.
- BusyContacts 나 BusyCal은 연락처와 캘린더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설치했으나, 아직 미적응...ㅠ
- Keep의 경우 안드로이드 폰을 쓰던 작년6월까지는 잘 썼지만, 아이폰으로 넘어와서 어려웠던 2가지! 전화앱을 통한 자음검색이 안되었던 것과 구글킵의 앱이 없어서 킵을 쓰기 어렵다는 것. 하지만 구글 킵이 나와서 다시 킵으로 넘어오려고 설치했다. Keep 의 경우 전용앱이 있는것이 아니라,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설치한 것이다.
- Quip의 경우 포스트를 했다싶이, Evernote의 2기기 정책으로 인해 옮겨가는 앱이다. 지금까지는 아직 앱을 파악하는 중...
이제 폴더별로 안에는 무슨앱들이 있는지, 어떻게 쓰고있는지 이야기 해보겠다.
* 소셜 네트워크 : 메시지, FaceTime, Mail, Airmail 2, ReadKit, Pocket, 카카오톡
- 메시지, FaceTime, Mail의 경우 애플이용자라면 다 알듯, 기본앱이다. 메시지는 아이폰과 동기화시켜서 문자를 주고 받고, FaceTime의 경우 전화나, 영상통화로 이용한다. Mail의 경우 Airmail 2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따로 동기화 계정은 없다.
- Airmail 2는 Mailbox가 사라지고 어떤 앱을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사버린 앱이다. 사실 아쉬운 것은, Mailbox만큼 적응하진 못했다.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앱이 이것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느낌이 있다. 더 연구하고 깊게 파고싶지만, 그런 여유따윈 없다... 귀차니즘이 풀리고 직장 휴가가 한 100일정도 되면 공부해보고 싶다... 혹시나 사용법 리뷰가 있다면 모를까...
- ReadKit은 노트북을 쓰는 하루다 하면 꼭 한번은 켜는 앱이다. 내가 관심있는 RSS를 받고 볼 수 있는 앱이다. 예전에 한번 테스트로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앱스토어에서 구매한 앱이다.
- Pocket은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저장하고 싶은 자료를 저장하는 앱이다. Facebook의 저장함 의 기능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장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 열어보면 참 유용하다. 정보의 바다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잘 기억해두고, 다시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는 것만큼 기분 좋을때가 없다.
- 카카오톡 한국사람 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아는 카카오톡, 아이폰보단 키보드를 좋아하는 나로썬 당연히 깔려있는 앱중 하나.
* 생산성 : AnyDo, Evernote, Wunderlist, 메모, 미리 알림, SimpleNote, Scivener, Writed, Markdown, Focused
- AnyDo는 대략 1년정도 유용하게 사용한 앱이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 시간관리를 위해서 (잘 못하니깐..) GTD1 툴을 사용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나또한 사용해본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잘못하면 이것또한 일이 되어 버린다. AnyDo의 경우 단순함이다. 오늘, 내일, 모레, 미래로 시간별로 나누어서 내가 해야할 일을 정리하거나, 큰 목차별로 할일들을 지정하여서, 내가 할일을 정리하면 된다. 단순히 할일만 적는것 뿐아니라, 그 할일 안에, 체크리스트, 노트, 첨부, 공유를 할 수 있다. 난 체크리스트와 노트를 써보았다. 대략 1년정도 사용하면서 860개의 할 일을 처리했다. 하지만, 단점으로 아이콘배지모양이 내가 해야할 일을 제촉한다..(이건 무슨 말이니.. 걍 쓰기 싫다고 이야기하렴..) 그래서 다른 앱으로 갈아타려고 한다. (억지같으니 글을 빨리 정리하렴..) 다른 앱으로..
- Evernote... 참 슬프지만 이것또한 넘어갈 앱이다. 현재 Quip로 모든 글과 사진들을 옮겼다. 사유는 Free이용자들의 2기기 제한으로 인함이다. 뭐, 2기기로 제한한다는데 Evernote를 원망할 수 없고, 결제를 해서 사용하거나, 다른 앱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난 후자를 택했던 것이다.
- Wunderlist는 예전서부터 써온 앱이다. 이 앱이 GTD의 정확한 앱이다. 처음 사용에 비해서 폴더도 생기고 여러가지 업데이트가 되면서 더욱 더 탄탄해졌다. 현재 사용정리를, Quip는 긴글이나, 포스트 할 사항들을 정리하고, Wunderlist는 프로젝트로 할일들을 정리하고, Keep으론 짧은짧은 할일들을 정리하려 한다. 사실 아쉬운건 Mac의 메모나, 미리알림을 사용하고 싶으나, 예전에 몇번 미리알림을 사용하고 위치를 통한 알림을 사용했었는데, 잘 작동하지 않았다. 또한 메모의 경우도 동기화가 꼬이면 골치아파서 현재는 안쓰고 있다.
- 메모, 미리알림의 경우 Apple의 기본앱이지만, 아직은 안쓰고 있다. 이번에 맥을 초기화 후 버전업(현재는 요세미티사용중)을 하면 사용해볼지도...?
- SimpleNote는 정말 심플하고, 멀티플랫폼의 매력으로 설치했지만, 현재 Windows가 거의 사망직전이기에 사용을 안하게 되었다. Quip로 사용중...
- Scivener는 공부하려고 설치했지만, 공부 못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안쓰는 앱 엄청많네.. 저것들이 다 용량 아냐...?ㅜ)
- Writed또한 안쓴다.. (뭐야 도대체!!!) 이 프로그램은 마크다운 공부하기 위해서 설치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난 요즘엔 Markdown을 쓰고 있다.
- Markdown은 블로그에 마크다운을 정리하면서 사용했던 앱이고, 현재 긴 글을 포스팅 할 때 사용하고 있다. 어느정도 마크다운에 익숙해져서그런지, 글을 쓸 때 정말 속도가 오르고 집중이 잘 된다. 하지만, 가끔씩 내가 포스팅했던 마크다운도 까먹어서 내 블로그를 열어본다는 건 큰 함정...ㅋ
- Focused또한 글을 쓰는데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잘 사용하려 했으나, 왠만하면 단순화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썬, 몇번 써보고 안쓰는 앱이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번들 패키지로 할인할 때 구매했던 앱이고 마크다운을 지원한다길래 사용해보려다가 Markdown에 적응해버려서 사용하지 않는 앱인 것이다. (핑계스멜~..~)
* 생산성 : Numbers, Keynote, Pages, 한컴오피스 한글 2014 VIP 홈에디션, PDF Export
- Numbers 잘안쓴다. 왜? 엑셀도 잘 안쓰는데,,,
- Keynote는 음향강의에 관련된 피티들이 icloud에 많이 저장되어 있어 강의를 할 때 사용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리모트를 사용하고, 잘 쓰고 있다.
- Pages또한 워드처럼 잘 사용한다. 매주 있는 직장의 회의를 기록도 하고, 문서도 제작한다.
- 한컴오피스 한글 2014 VIP 홈에디션 Windows 플렛폼을 사용하는 사람과 문서를 공유하고, 사용할 때 사용한다. 왠만하면 Mac에서는 Pages를 사용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경우 내가 맥을 사고 처음으로 정품구입한 앱이다. (그래서 어쨋다고....!!)
- PDF Export는 PDF를 미리보기가 아닌 더 자세히 잘 사용하려고 설치했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서 잘 사용보다는 걍 PDF 전용툴로 사용되어지며, 자세히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잘은 쓴다. (뭔말이니...?)
* 음악 : Logic Pro X, GarageBand, JamVOX, Finale 2014, GuitarPro, Pro Tools, Ableton Live 9 Suite, iLok License Manager, EuControl, T-TrackS CS, iZotope Ozone 7, iZotope RX 5 Audio, UAD Meter&Control Panel, iReal Pro (여기서 쓰지 않는 앱들은 정말 필요없거나, 드라이버이기 때문이다.)
- Logic Pro X는 내가 녹음하거나, 믹싱하거나, 편집하거나 할때마다 쓰는 앱이다. 예전에 Pro Tools를 구매하고 많이 썼었지만, 299달러를 주고 Logic Pro X를 구매하고 나선, 미안하게도 iLok을 꺼내는 일이 현저히 줄었다. 이러다가 가방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iLok을 잃어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 GarageBand는 기본 앱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Logic Pro X의 엄청 기초판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사용은 않한다.
- JamVOX는 VOX사가 만든 프로그램인데, 굉장히 유용하게 쓴다. 기타연습을 할 때 사용하며, 앱을 구매하기 위해서 99달러의 비용이 들지만, amPlug I/O를 구매하면서 프로그램 라이센스키를 받아 잘 사용하고 있다. 기타를 사용할 때 사용하고, 음악을 느리게 재생하거나, 음악에서 특정소리를 제외 또는 특정소리만 듣기 위해서 사용한다. 기능도 좋치만, 그 기능의 퀄리티들도 상당하다. 그래서 음악을 카피하거나, 연습할 때 올인원 만능툴로 사용한다.
- Finale 2014는 사보할 때 사용한다. 시벨리우스를 안배우고 Finale를 배웠기 때문에 지금까지고 계속해서 사용중이다. 학교에서 처음 배웠는데 그때는 11버전이였는데, 불편함이 꽤나 있었으나 14버전으로 넘어오면서 편의기능들이 많이 개선되어서 좋다.
- GuitarPro는 타브악보 보기 위해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하 설명 생략.(설명할 게 없어...)
- ProTools또한 설명이 필요없는 프로그램이다. 프로덕션이나 녹음실에서 레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이용되는 DAW2 이다. 하지만, 난 Logic의 적응자로, ProTools를 켜면 뭔가 다른세계 같다. 뭐 그렇다고 엄청 못사용한다는 건 아니지만, 안쓰던걸 쓰려고 하면 힘든 법... 그래도 항상 설치하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도 성실하게 하고 있다.
- Ableton Live 9 Suite는 이전에 가지고 있던 LunchpadS나 현재 가지고 있는 AKAI MPD26을 통해 같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장비 없어도 다 쓸 수 있다. 더 편리하기 위해서 사용할 뿐) 밴드에서 EDM과 라이브 악기를 같이 사용하기 위해 사용했다. 지금은 잠자고 있는 중...
- iLok License Manager는 iLok이 있다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치만, Protools나 vst들이 인증되어 있기때문에 설치되어 있다.
- EuControl은 Pro tools를 아이패드로 리모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정작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는 프로그램... (뭐이리 사용 안하고 설치만 해놓는게 많니...)
- T-TrackS CS는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로직에서 꽤나 많이 사용하는 VST종합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UNIVERSAL AUDIO를 사용할 수 있으면 하지만, 그게 안될 때는 T-TrackS를 사용한다.
- iZotope Ozone 7 & iZotope RX 5 Audio또한 VST 프로그램이다. Ozone의 경우 마스터링이나 내부에 있는 EQ, Comp를 사용한다. RX의 경우 노이즈 리덕션에 관련된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야외에서 인터뷰 촬영을 통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결과가 대만족이다.
- UAD Meter&Control Panel는 Universal Audio(이하 'UA') 장비들을 연결을 확인하고, 구매한 플러그인들을 보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UA를 구매하고 사용하면서 없어서는 작동이 안되기에 필수 프로그램이다.
- iReal Pro는 코드진행을 만들고, 장르를 선택해서 음악을 연습하기 위해서 설치했다 지만, 안쓰고 방치중이다... (프로그램에게 괜히 미안해진다...)
다음에 이어서...
2016/07/20 - [Information/Apple:)] - 내가 사용하는 MAC AP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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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ing Things Done(GTD)은 데이비드 알렌이 저술한 같은 이름의 책 제목에서 유래한 시간 관리 개념이다. 개인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여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2001년에 처음 출판된 이후, IT 개발자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공병호가 번역한 《끝도 없는 일 깔끔하게 해치우기》라는 한국어판도 있다. 한국어판 번역본은 2011년 현재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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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igital audio workstation, 이하 DAW)은 디지털 오디오의 재생, 녹음 및 편집 등의 작업을 위한 워크스테이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DAW 기반의 워크스테이션은 컴퓨터 기반 DAW, 통합형 DAW으로 나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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