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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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볼만한 영화가 있을까 하다가 예전에 기억에 담아두었던 영화를 꺼냈다.
바로 집으로 가는 길.
이 영화는 영화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게되었다. 그때 당시에는 개봉 전이였고, 조금 있으면 개봉한다고 했을 당시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감동이 있는 영화를 보고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보게 되었다.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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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국에는 아빠 김종배, 엄마 송정연, 딸 혜린이라는 가족이 있었다.
김종배와 송정연은 카센터를 운영하며, 오손도손 살았고, 김종배는 넉넉하게 살진 못하지만, 자신의 친한 동생들을 도우면서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순간에 이 가정의 재앙이 왔다.
아는 동생의 사정이 딱해 담보를 섰는데, 그 동생이 자살을 해버렸다.
돈을 구하기 위해 수소문을 하는 도중, 자신이 아는 동생이 좋은 일이 있다며 일을 권유한다.
문제는 여자만이 할 수 있다는 것. 파리에 가서 원석을 들고 오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송정연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하게 된다.
하지만, 송정연은 프랑스 공항에서 도장을 찍히는 그 날, 프랑스 마약범으로 교도소에 수감이 된다.
머나먼 타국에서 말도 안통하는 그녀는 재판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배우/제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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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방은진
송정연 역 : 전도연
김종배 역 : 고수
방영사 역 : 류태호
추과장 역 : 배성우
혜린 역 : 강지우
얄카 역 : Joanna Kulig
헬보이 역 : Corinne Masiero
나의 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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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스토리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영화에 쉽게 몰입하였다. 그리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자리에 앉아 일어나지 않았다.
액션이나, 스릴, 추리를 하는 것도 아니였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내가 자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막았다.
영화가 시작되는 처음부터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험학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는 일이라는 것. 그리고 그 와중에도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중에서 정말 악질은 그 사람들에게 다가가 사기를 치고 살아 간다는 것.
한국의 대사관에 대해선 내가 아는 바가 없어 뭐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참 가슴아프고 먹먹했고, 또한 송정연이 끝까지 끝내지 않고 한국에 돌아왔다는 게 나에게 참 큰 감사를 주었다.
오랜 시간 딸을 보지 못해, 딸이 엄마라는 것을 의심하는... 그런 모습이 참 가슴을 아프게 했다.
총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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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조 (공표된 저작물의 인용)
공표된 저작물은 보도ㆍ비평ㆍ교육ㆍ연구 등을 위하여는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이를 인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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