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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복절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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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훨씬 전이다.

우리나라 구한말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

그 때 우리나라 신사 유람단의 일원으로 미국에 처음 방문했던 일원 가운데 한 사람이 미국을 돌아다니다가 기차에서 가우처라고 하는 박사를 만났다.

그는 가우처박사를 통해 처음 복음을 받아들이고, 최초의 남 감리교인이 되었다.

나중에 그는 미국에 다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우리나라의 국운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 한편을 쓴다.

근데 그 시가 나중에 안익태 선생이 곡을 붙여 우리나라 애국가가 되었다.

평화를 갈망했던 민족, 화평을 만드는 인생으로 살아가고 싶었던 한 그때 당시 젊은이의 고백이 오늘 우리나라 국가가 된 것이다.




오늘은 광복절 예배를 드렸다.

교회에 이 이야기가 울려퍼지자 다들 가슴 한켠이 뭉클해 했다.

그리고 우리는 악보하나 보지 않고, 다같이 애국가를 불렀다.


이토목사님의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사죄하면서 말씀을 전하셨고, 우리 모두 마지막에 애국가를 불렀다.

모두 뭉클한 마음으로 집에 갔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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