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맥 도전기

나는 2013 Late Macbook Pro Retina를 사용한다. 얼마 전, 디스플레이 결함판정으로 새 디스플레이를 사용 중이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고 4k 영상편집에 조금씩 힘들어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괜히 컴퓨터에게 미안해진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집에 있는 데스크톱PC에 커스텀 맥을 설치하는 것이었으나, 기존 삼성850 EVO 500GB의 작은 용량의 압박으로 윈도우와 맥 둘 다 설치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라*텐에서 199불이란 가격에 1TB SSD가 세일을 하는 것을 발견! 즉시 구매해버렸다.

주문하고 1주일 지나서 내 손으로 왔다. 요즘 국제배송은 정말 빠르다.

ADATA Ultimate SU800 1TB 모델이 국내 최저가로 찾아보니 343,840원으로 나온다.(작성 당일) 그에 비해 199불 + 5불(깡통배송) 합 22만 원 정도로 구매했으니 약 12만 원 정도 이득을 본 샘이다.

조립 때 열었던 컴퓨터를 오랜만에 열어서 SSD를 장착시킨다.

그리곤, 미리 주문했던 피자와 치킨이 도착했다.

원래 이런 중노동 같은 작업을 할 때엔 입이 쉬게 내버려 두면 안 된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 논리이다...)

macOS High Sierra 10.13.1버전으로 성공!

앞으로 해야할 일

- 10.13.4 업데이트

- imessage, Facetime, Handoff 연동

- Logic pro X, Final cut pro X 로 작업

커스텀맥에 자세한 도전방법은 http://yespickbible.tistory.com/ 에 작성해서 링크를 추가하도록 할 예정이다.